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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개발자 에어팟 프로 짧은 후기

by 문둘기 2019. 11. 30.

 

우리 회사 디자이너님이 에어팟 프로 출시 당일에 바로 구매하셨다
그날 체험해봤는데 처음경험하는 노이즈 캔슬링이 정말 신세계였다
그이후로 계속 사고싶었는데.. 비싼가격 때문에 며칠 동안 고민하다가
결국 쿠팡에서 32.9만원 주고 구매했다 다음날 바로 배송와서 좋았음

 

나는 작지만 반복해서 들리는 소리에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는편이다 
볼펜딸깍거리기, 슬리퍼 질질 끌때나는소리 , 뭐 먹을 때 쩝쩝거리는 소리  
( 난 이정도까진 아니긴한데 미소포니아 라는 있다고 한다.. 링크참고 )

 

개발자는 개발할 때 집중이 많이 필요한데 , 가끔씩 들리는 그런 소리가
나의 집중을 심각하게 방해했다 ( 전혀 집중이안되고 스트레스는 덤 )

 

그래서 나는 새벽 2~5시 사이 정말 고요한 시간에 혼자 코딩하는 것을 좋아한다
실제로 고요한 그 시간대에는 평소보다 200~300%의 효율이 나오기도 하고.. 
( 지금은 출퇴근 때문에 불가능.. 그리고 건강에도 별로 안좋은거같다 ㅋㅋ )

 


어쨌든 새로 산 에어팟 프로가 여러 소리들을 제거해주니까 집중이 정말 잘된다 
일하면서 계속 끼고 있었는데 회사 다닌 이래로 이렇게 집중이 잘된 날이 없다 ! 
아직까지는 정말 대만족이다 귀마개 이상의 소음 차단에 노래까지 들을 수 있다니..
 

 

개인적인 살짝 아쉬운 점

1. 케이스의 열고 닫히는 부분이  딱 들어맞지않는다.. 살짝어긋나있음 

2. 오른쪽 귀는 정말 찰떡같이 잘 맞는데 왼쪽 귀는 잘 안 맞는 느낌 

3. 음질은 그냥 평범

 

일할 때는 맥북으로 하기 때문에 에어팟을 사용하고
출퇴근할 때는 갤럭시를 쓰기 때문에 버즈를 사용하려 했으나..
버즈는 앞으로 쓸 일 없을 거 같다.. 집에 그냥 방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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